레인보우브레인, RPA·챗봇 결합 '올봇' 호평… “RPA·AI 융합 모델 확대”

레인보우브레인 관계자가 인공지능대전(AI Expo 2020)에 마련한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RPA융합솔루션과 적용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레인보우브레인 관계자가 인공지능대전(AI Expo 2020)에 마련한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RPA융합솔루션과 적용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레인보우브레인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챗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AI·RPA 전문기업 레인보우브레인(대표 박현호)은 지난달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대전(AI Expo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RPA와 챗봇을 하나로 통합한 '올봇(All-bot)'과 'RPA'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RPA·AI 융합사례를 소개했다.

이형호 레인보우브레인 기획팀장은 “행사 참가기업 중 유일한 RPA기업 레인보우브레인 부스에는 관람객 300여명이 찾았다”면서 “사전 준비한 리플렛 6종이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고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한 RPA 봇 만들기 체험도 현장 수요가 급증해 추가 세션을 진행했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그는 또 “RPA를 이미 알고 있거나 처음 접해보는 두 타깃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올봇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간단 정보조회, 최저가 알림, 선물 추천 등 시나리오를 개발해 참관객이 챗봇과 결합된 RPA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핸즈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 70%가 부스 내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로 '챗봇과 RPA 간 결합'을 꼽았다. 이 팀장은 “챗봇을 통한 대화형 실시간 응대 경험과 RPA를 통한 자동화 경험이 결합돼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RPA에 다양한 AI 요소를 결합하고 사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 RPA 적용을 넘어 광학문자판독(OCR), 자연어처리(NLP)처럼 AI 기능과 결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인공지능대전' 취지에 맞게 레인보우브레인이 직접 구축한 RPAI(RPA+AI) 기술 사례도 소개해 현장에서 RPA 도입 문의가 잇따랐다.

한편 레인보우브레인은 현장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RPA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집계 결과 성공적인 RPA 도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효과적인 업무 선정(53%) △강력한 보안(24%) △사내 직원 교육(11%) △ROI(6%)가 차례로 꼽혔다. RPA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로는 △업무효율 향상(41%) △단순반복업무 해결(22%)이 가장 많았다. RPA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는 △초기 진입장벽(32%) △도입비용(16%)이 차례로 꼽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