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 “'틈'에서 새로운 시도 지속”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 “'틈'에서 새로운 시도 지속”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 고객으로부터 진심으로 사랑받고, 보다 많은 팬을 확보할 것입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틈'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장 담당은 “국내 최초 시도라 완벽하지 않다”고 전제했지만, “짧은 기간에 상품·서비스를 내놓는 방식은 '틈'에서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단정했다.

고객과 충분하게 소통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귀담아 듣고, 이후에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당장은 고객과 관계를 형성하는 게 '틈'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장 담당은 분당 펫 전문매장과 공덕역 5G 갤러리 등 LG유플러스와 고객 간 소통 창구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일상비일상의틈'을 여는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 담당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요소로, 가장 강력한 콘셉트가 '발견'이라고 확신했다. 고객 스스로 이해하게 하는 콘셉트다.

장 담당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서점, 카페, 시현하다 스튜디오 등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휴한 배경을 털어놨다.

이어 기간은 1년 단위로 향후 고객 요구, 제휴사 혜택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지속 운영할 것인지,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틈'과 같은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콘셉트로는 일본 '츠타야' 서점이 손꼽힌다. 하지만 츠타야도 LG유플러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를 드러내지 않는 것과 관련, 장 담당은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가 노출된다”고 소개했다.

2층 카페에선 LG유플러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성 해변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5층에선 가입 권유없이 LG유플러스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장 담당은 “고객이 즐기면서 LG유플러스 브랜드에 익숙해지고, 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