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신형 카니발 기반 승합택시 서비스 'i.M' 출범

진모빌리티, 신형 카니발 기반 승합택시 서비스 'i.M' 출범

모빌리티 기업 '진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i.M(이하 아이엠)'을 출범한다.

진모빌리티는 12월 프리미엄 레저차량(RV) 차량 50대를 기반으로 아이엠 서비스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월 200대씩 증차할 계획이다. 내년 6월이면 1500여대의 아이엠 차량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엠은 풍부한 공급 물량을 통해 승차 거부 없는 신속 배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은 신형 카니발(11인승) 기반으로 좌석간 공간을 확장하고국내 최고 수준의 리무진 시트를 설치한 형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이 24시간 가능한 공기 휘산기도 탑재했다. 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승객이 문을 직접 열지 않아도 된다.

진모빌리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 엠에이치큐(MHQ)와 750개 택시 면허를 보유한 서울시 내 9개 택시 법인이 만든 기업이다. 기존 문제 시 되던 면허 사업권에 대한 우려가 없다.

진모빌리티는 사납급 폐지, 성과급 연동 월급제 등 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함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운전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와 혜택을 제공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i.M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