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교육강사 양성과정' 4기 프로그램 운영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오는 22일까지 SW교육 저변확대 프로젝트 'SW교육강사 양성과정' 4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조선대·한전KDN·전남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로 2018년 1기를 시작했다. 2018년 'SW중심대학 우수 대표사례' 사회적 성과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선순환 학습과정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해 운영한 SW교육강사 양성과정.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해 운영한 SW교육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에는 조영주 사업단 담당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서희철·박민솔씨 등 SW교육에 관심있는 재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부터는 원광대·전북도교육청도 참여한다. 인공지능(AI)이해 및 기계학습 실습, 빅데이터 분석, 언플러그드 SW교육,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래밍 언어, 로봇코딩, 교수법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대 정보기술(IT)융합대학 재학생과 AI·SW교육에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동계계절학기 산업체현장학습(3학점) 과정으로 1일 7시간씩 3주간(총 105시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전남도교육청이 연계한 주말교육기부 활동에도 참여한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하지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AI·SW의 가치를 전달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