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가 부산시 찾아가는 벤처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부산시 관계자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가 부산시 찾아가는 벤처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부산시 관계자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22일 2020년도 부산광역시 우수기업인으로 선정,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매년 2배 이상 매출 성장과 신규 고용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경력 단절 여성 직원의 출산·육아 지원, 재택근무 장려,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황 대표는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향후 3년간 우수기업인 예우를 받는다. 황 대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인재를 발굴 채용하고 비대면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블루바이저는 AI 재테크 솔루션 '하이버프'에 이어 최근 비대면 AI면접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를 출시했고, 올해 AI 콘텐츠 관리 플랫폼 '하이버프 아이언'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 대표는 영국 왕립은행 후원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회 연속 선정, 미국 스타트업 월드컵 톱10 랭크, 실리콘밸리 K-피칭 대회 우승, 터키 이스탄불 테이크오프 파이널 리스트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뉴욕 패밀리 오피스 인사이트가 주관하는 챌린지에서 2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 나스닥 거래소TV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라클 주최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피칭대회에서 우승하며 오라클 클라우드와 마이그레이션 기술 지원, 로드쇼 참가,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받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