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내달 '레드미노트10' 국내 출시

샤오미 레드미노트10
샤오미 레드미노트10

샤오미가 내달 레드미노트10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20만원대 이하 롱텀에벌루션(LTE) 모델이다.

샤오미는 내달 4일(현지시간) 레드미노트10 글로벌 버전을 인도에서 첫 공개한다. 지난해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레드미노트9S 후속 모델로 레드미노트10 4G, 레드미노트10 프로 4G, 레드미노트10 5G, 레드미노트10 프로 5G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출시 예상 일정은 내달 말에서 4월초 경이 유력하다.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고, 국내 환경에 맞춰 서비스 현지화 작업 후 제품을 선보이는데 한 달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732G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120㎐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FHD+ LCD다. 배터리 용량은 6000㎃h로 22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도 시리즈에 포함됐지만 국내에는 LTE 모델만 선보일 전망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