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앱 '아이보리 베베캠', 4월 맞아 산후조리원 오픈 줄이어

아이앤나 아이보리 베베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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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4월을 맞아 임신출산육아 앱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산후조리원에 잇따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보리 서비스는 지난 8일 올리비에르 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9일에는 에덴산후조리원이 오픈했으며, 파미유 산후조리원도 오픈 준비중이다.

아이앤나의 아이보리 서비스는 2016년 '베베캠'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약 190여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가족들이 신생아실의 아기 영상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초반에 생소했던 아이보리베베캠 서비스는 출산을 앞둔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점차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며 이제는 산후조리원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출산을 앞둔 산모와 가족에게 산후조리원 신생아 캠서비스의 유무가 산후조리원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신규 오픈하거나 리모델링을 앞둔 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제휴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아이보리'는 베베캠 서비스 외에 산후조리원 정보제공 및 다양한 최저가 쇼핑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임신육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앤나는 최근 아이보리 3.0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기업과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의 편의성 강화와 더불어, 국내 임신, 출산, 육아 시장 최초로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SNS기반 마케팅콘텐츠 '아이보리뷰'를 추가했다.

'아이보리뷰'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매일매일 다양한 육아 제품과 서비스를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은 고객의 리뷰 콘텐츠를 통한 인사이트를 얻고 브랜드 홍보와 함께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수 있다.

아이앤나 아이보리 베베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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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이앤나는 올해 대형 보험사, 헬스케어사와 제휴를 통해 산후조리원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통한 B2B 사업 확대도 준비하고 있어 올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주 아이앤나 사업총괄 부사장은 “스타트업 아이앤나는 국내 최초, 최대규모 산후조리원 IT인프라를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단기간에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제휴 산후조리원들과 동반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산후조리원 신생아 캠서비스 '아이보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이보리 몰을 통해 신생아 필수품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기업의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아이보리뷰' 서비스도 육아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베베캠 이용고객 외에 일반 육아맘의 신규 가입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