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안전協, 메타버스 기반 도시관제시스템 만든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설계와 안전·재생 프로그램 실행을 주도하는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최근 국·내외적 관심을 끌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형 첨단도시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시재생안전협회(회장 임광섭)는 다음달 협회 내에 스마트시티 도시재생분과와 메타버스 기반 도시재생분과를 설립해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되는 분과위는 구도심 개발과 스마트도시 구축을 가상공간과 실제, 나아가 증강현실까지 융합한 형태로 재설계하고,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미래형 도시를 기획하고,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협회는 분과 구성뿐 아니라 향후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전문 개발업체인 스튜디오엑스코(대표 김정석),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기업인 스마트시티코리아(대표 주남진)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 첨단 도시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나가기로 했다.
임광섭 도시재생안전협회 회장은 “분과 활동과 함께 각계 메타버스 전문가 풀을 구성해 기업,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만들어 실증형 사업에도 조만간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열린 서울VR·AR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증강(AR)/가상(VR) 현실 장비를 활용해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 체험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 DB>
최근 열린 서울VR·AR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증강(AR)/가상(VR) 현실 장비를 활용해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 체험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 DB>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