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벤처협회, 낚시 게임 유통·공급 조인트벤처 설립 업무협약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김명술)와 부산지회(회장 정충교)는 '영·호남 조인트벤처' 업무협약을 체결,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양 지회는 낚시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 유통기업 포텐츠글로벌(대표 김광필)을 영·호남 조인트벤처로 설립, 공동 마케팅 지원으로 성장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포텐츠글로벌은 부산지역 콘텐츠 개발업체 포텐츠(대표 이헌우)가 개발한 게임의 유통, 글로벌 진출 등을 담당한다.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와 부산지회는 지난 8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15회 광주전남벤처포럼 및 영·호남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와 부산지회는 지난 8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15회 광주전남벤처포럼 및 영·호남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포텐츠는 낚시 손맛을 추구하는 실감형 낚시 콘텐츠 개발사다. 올해 초 아케이드형 B2B 게임 '타이트라인(TRF-A01)'을 론칭했다. 기술 개발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안전하게 낚시 손맛과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낚시대 조정, 릴 감기 및 풀기, 낚시 도구 선택 등 실제 낚시와 같은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완력과 버티기 같은 인내력, 강도 등을 고려한 특수 모션센서 연동 낚시대와 콘텐츠를 접목해 실감낚시를 구현했다.

이 회사는 개인용 모바일 낚시 체감형 시험 버전을 제작,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스마트시티 전시회'와 '2019 서울국제지식박람회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킨텍스 낚시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아케이드형 B2B 모델을 선보이며 낚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호남 조인트벤처 포텐츠글로벌은 타이트라인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양 지회도 전국 대형휴게소와 테마파크, 체험관 등 주요 거점에 실감 구동형 낚시 콘텐츠 아케이드형 제품을 공급해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명술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여파로 힘든 상황에 놓인 기업인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며 “영·호남 조인트벤처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와 부산지회는 지난 8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15회 광주전남벤처포럼 및 영·호남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혁신사업을 통해 10여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낸 이정권 DH글로벌 회장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헌우 포텐츠 대표도 '타이트라인 피싱게임'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