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주차장에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파킹클라우드, 주차장에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가 신재생에너지 민간독립발전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7일 BEP와 전기차 충전소 등 '클린&스마트 에너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가 원동력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개발해 전국 4500여곳 '아이파킹' 주차장에 적용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스테이션 솔루션 고도화에 공동 투자한다.

파킹클라우드와 BEP는 대형마트, 스포츠 경기장, 대학교, 골프장, 테마파크 등 야외 주차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해 탄소중립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현재 파킹클라우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월드컵경기장, 분당 잡월드, 일산 킨텍스, 성균관대, 지방자치단체 공영 주차장 등 전국 야외 대형 주차장에 아이파킹존을 구축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무인주차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로 주차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운전자와 주차 사업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