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28일 문화콘텐츠 기업 글로벌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싱가포르, 태국, 미국, 독일 등 총 9개국을 포함 국내·외 22개사 벤처캐피탈(VC) 및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1:1매칭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 I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애니메이션 및 게임 분야 8개사가 참가한 1:1매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24건, 상담액 1644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IR 프로그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핑고엔터테인먼트(대표 신희석), 오리진스튜디오(대표 강귀복), 유니즈소프트(대표 윤요환) 총 3개사에게는 마케팅 지원금으로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제타플랜인베스트 주관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교육, 올 스텝(All Step) 멘토링 및 영문 IR 컨설팅, 티저 영상 제작 등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신희석 핑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다양한 멘토링을 통해 사업을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탁용석 원장은 “국내외 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