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해비치 “해운대 우체국수련원, 호텔로 탈바꿈”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왼쪽)과 김민수 해비치 대표.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왼쪽)과 김민수 해비치 대표.

우정사업본부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해운대 호텔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988년 설립, 31년간 운영한 부산 해운대 우체국수련원을 우체국보험 적립금 확충을 위해 지하 3층~지상 26층, 260여 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운대 호텔 개발 지원 및 운영을 위한 책임임차운영사는 경쟁 입찰 과정을 거쳐 해비치로 선정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은 “우체국수련원을 호텔로 개발해 우체국보험 적립금을 확충할 것”이라며“지속적인 수입원 확보로 우체국 보험 가입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