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인터폴과 공조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기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S2W는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위한 인터폴 국제 수사에 협조했고 자사 '다크 웹 데이터' 분석 인텔리전스가 법인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S2W는 AI 기반 분석력과 빅데이터 처리 능력, 위협탐지 자동화, 글로벌 CTI팀의 팀워크를 기반으로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했다.

S2W는 범죄 발생 장소 추적을 위한 랜섬웨어 관련 인프라 정보를 분석하고, 랜섬웨어의 비트코인 자금흐름 및 신규 주소 분석을 수행했다. 다크웹 내 랜섬웨어 운영자의 활동 분석 및 프로파일링(범죄유형분석)을 진행하는 등 인터폴에 다크 웹 데이터를 분석한 주요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레빌, 클롭 등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랜섬웨어 조직원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서비스형 랜섬웨어 등장은 개발자와 유포자의 분업 구조를 만들었고 개발자 검거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S2W는 인터폴의 사이버 범죄 조직 검거 작전에 적극 협조해 카스퍼스키, 맥아피, 트랜드마이크로,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과 함께 자사의 다크 데이터 분석 엔진으로 밝혀낸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