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엔하이픈·이승윤·소코도모, 1월 가온차트 정상

방탄소년단 'Butter', 앨범 트리플밀리언 인증
ITZY(있지) 첫 정규 'CRAZY IN LOVE', 주간 앨범1위 역주행

김민석(멜로망스)·엔하이픈·이승윤·소코도모 등이 새해 첫 달 음악차트 전반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1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2년 1월 가온차트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김민석·엔하이픈·이승윤·소코도모, 1월 가온차트 정상

디지털·앨범·다운로드·스트리밍 등 부문별로 공개된 월간 결과에서는 김민석(멜로망스)·엔하이픈·이승윤·소코도모 등이 각각 최정상을 차지했으며, 임영웅·방탄소년단 등이 인기릴레이를 초장기적으로 이어가는 모습 또한 비쳐졌다.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제공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제공

우선 김민석(멜로망스)은  리본 프로젝트 열두 번째 곡 '취중고백'으로 디지털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05년 발표된 필(Feel)의 원곡을 자신만의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으로 새롭게 표현한 이 작품은 1월 내내 주차별 디지털차트를 석권하는 등 2022년 계절 대표곡 성격을 정립하며 월간 1위를 달성했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리패키지 'DIMENSION : ANSWER'로 월간 앨범 1위를 차지했다. 1월10일 발표된 이 앨범은 'BORDER' 시리즈의 절제감과 직전 타이틀곡 ‘Tamed-Dashed’의 청량톤을 이은 그루비 힙합톤의 'Blessed-Cursed(블레스트-커스드)'를 대표로 한 음악방송 행보와 함께 글로벌 호평을 얻으며 기간 중 72만3478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데뷔 2년째를 맞이한 이들의 현재 입지와, 앞으로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가늠케 한다.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윤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언덕나무'로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월25일 종영한 안방 힐링로맨스극 '그 해 우리는' 8회 중 과거의 추억과 함께 갑작스런 비에 최웅(최우식 분)-국연수(김다미 분) 등 주연캐릭터의 대면장면에서 처음 비쳐진 이 곡은, 이승윤의 섬세한 보컬로 완성된 기분좋은 힐링감의 사운드가 드라마의 흥행도와 맞물려 대중적으로 조명된 바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Mnet 제공
사진=Mnet 제공

소코도모는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로 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후반 종영된 국민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당시 무대곡으로 첫 공개된 이후부터 이어지는 인기와 집중도를 새해 초까지 이어가는 모습이다.

임영웅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 벨소리·컬러링 4개월 연속 1위, 노래방 1위 등 3관왕을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은 11개월 연속 소셜차트2.0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밖에 가온인증으로는 △앨범 : [트리플 밀리언] 방탄소년단 'Butter' [밀리언] NCT 정규3집 'Universe' [더블 플래티넘] ITZY (있지) 정규1집 'CRAZY IN LOVE',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Christmas EveL' [플래티넘]  TREASURE (트레저)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카이 (KAI) 'Peaches - The 2nd Mini Album', IVE (아이브) 'ELEVEN', ATEEZ (에이티즈) 'ZERO: FEVER EPILOGUE', SMTOWN '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다운로드 : [플래티넘] 레드벨벳(Red Velvet) 'Power Up' △스트리밍 : [트리플 플래티넘] Anne-Marie '2002' [플래티넘] 이무진 '신호등' 등이 기록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6주차(1월30일~2월5일) 가온차트에서는 김민석의 '취중고백'이 디지털, 스트리밍, 노래방 등 3개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ITZY (있지)의 정규1집 'CRAZY IN LOVE'가 데뷔 2주년(2019년2월12일) 및 팬미팅 등의 이슈성과 함께 앨범부문 1위 역주행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