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마크원, 인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

인천 가좌동 국가산단에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챗 GPT 등 고전력 AI 전용…오는 11월 준공 목표

인공지능(AI) 전용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드림마크원은 지난 24일 인천시 가좌동 국가산업단지내에 티어 3급 이상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드림마크원은 지난 24일 인천시 가좌동 국가산업단지내에 드림마크원 인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인천테크노파크 김근식 단장, 한화건설 김승모 대표이사, 드림라인·드림마크원 유지창 대표.
드림마크원은 지난 24일 인천시 가좌동 국가산업단지내에 드림마크원 인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인천테크노파크 김근식 단장, 한화건설 김승모 대표이사, 드림라인·드림마크원 유지창 대표.

드림마크원 인천은 인천광역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했다. 대지면적 4302㎡에 연면적 7020㎡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가동 지상 3층, 나동 지상 4층 등 두 개동에 총 10㎿ 용량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11월이 준공 목표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설계 당시부터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다. 탄소 배출 최소화를 기반으로 한 그린데이터센터를 최우선 목표로 설계했다.

또한 AI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걸맞게 챗 GPT서비스, AI, 빅 데이터 등 고전력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지창 드림마크원 대표는 “드림마크원 인천 가좌 데이터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수도권내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AI기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AI 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