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IT여성기업인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현주, 이하 KIBWA)는 IT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최고경영자들이 2001년에 설립한 단체다. IT분야에서 여성 기업의 권익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IT활용이 미숙한 기업과 여성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정보 활용도를 향상시키도록 지원해 취약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IT여성기업인협회

IT여성기업 지원 외에도 창업과 일자리 창출관련 IT 융·복합 분야의 여성 취·창업 지원, 이공계 여대생의 IT산업 환경을 체험하는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 산업계에서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려는 창의능력경진대회개최 등 진취적인 전문여성인력양성에 크게 노력해왔다.

특히 이공계 여대생에게 IT여성기업인 롤 모델을 제시하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상해 수행하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미래 IT산업의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사업은 산업계와 학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IBWA는 지난 5년간 800여명이 넘는 여대생이 참여한 사업으로 여대생에게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학습 및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IT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산학협력의 우수한 모델로 자리 잡아 매년 전국 100여개 대학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이공계 여대생의 동종업계 진출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서울소재 대학과 지방대학 40여개 대학이 참여해 44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뷰/ 김현주 KIBWA 회장

“다가오는 미래는 창의성과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모델 그리고 국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김현주 KIBWA 회장은 IT가 이제 어느 한 분야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반 생활에서 IT를 활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는 “IT와 융·복합된 시대에서 여성의 장점인 섬세함과 감성을 발휘해 여성이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로 보다 많은 여대생이 참여해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본 사업으로 배출된 우수한 여성인재가 IT분야에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IT와 융합할 수 있는 분야의 발굴을 통하여 여성이 일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경제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