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발표 소문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아이폰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예상보다 빨리 나올지 모른다는 소문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한국 주식거래소에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4.9% 하락한 3만270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하락은 최근 불거진 애플 아이폰5S 발표 소문 때문이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아이폰5 업그레이드 버전이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기존 단말기(아이폰5)용 패널 공급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가속화되었다”고 국내 애널리스트의 설명을 인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의 매출 중 4%를 차지한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2012년 들어 33% 성장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