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6월 아이폰5S 발표…아이폰5 생산 서서히 줄이고 있어

애플이 6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아이폰5S를 발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각) 배런, BGR 등에 따르면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피터 마이세크 제퍼리스&코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애플이 올 6월 아이폰5S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애플 공급망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아이폰5S 생산은 3월부터 시작된다. 또 애플은 아이폰5S 때문에 아이폰5 생산량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폰5와 비교해 아이폰5S에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4.8인치 아이패블릿에 대해서는 2014년 6월 이후에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화면 아이폰 생산 공정의 까다로움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폰5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대화면 아이폰 발표가 애플 스마트폰 매출에 중요하다”고도 지적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아이폰5 판매대수 전망치를 종전 4000만대에서 3000만대로 낮춰 잡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애플TV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애플이 3월 개발자 대상으로 애플TV 관련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 iTV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소개일 것으로 추정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애플 iTV가 42~55인치의 크기로 1500달러대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에 대해 더 루프에서는 애플은 그러한 이벤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