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이 좁다]판도라TV 소개

판도라TV는 글로벌 멀티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판도라TV는 고속 업로드 솔루션, 인코딩 솔루션 등 핵심 동영상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업체 중 하나다.

동영상 솔루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 일본 판도라TV 사이트와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에 클라우드 인코딩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스크린 시장이 확대되고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동영상 전송 및 시청이 급격히 늘어난 새로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판도라TV가 보유한 동영상 관련 기술력을 기업의 요구에 맞게 개발해 적용시켰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동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재생 가능한 고화질 MP4 형식의 파일로 자동 변환해 준다. 현존하는 모든 코덱 변환이 가능하며 최대 10배속의 고속 인코딩이 가능하다.

판도라TV는 2008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KM플레이어(회사 KMP미디어)를 인수해 비즈니스 모델이 전무했던 플레이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탈바꿈 시켰다. 세계 최초 3D기능 적용, 4K UHD 재생 지원, FTP 지원 등 기능적인 측면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며 2012년 11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다. 최근 11번가가 KM플레이어를 자사의 글로벌 마케팅 도구로 채택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과 비즈니스 제휴가 늘어날 전망이다.

판도라TV는 현대HCN과의 합작으로 N스크린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2011년 9월 출시했고 현재 215개의 유·무료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1월 기준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다산네트웍스와의 합작으로 팬더미디어를 설립해 OTT(셋톱박스)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2013년 2월에는 국내 최초 모바일형 소셜비디오 서비스인 `젤리캠`을 선보였다. 젤리캠은 SNS 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동영상 콘텐츠를 한 데 모아주는 큐레이션 기능과 다양한 필터와 스티커, 프레임을 활용한 비디오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소셜비디오 허브다. iOS 버전이 먼저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곧 출시를 앞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