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로 충전시키는 갤럭시S4용 배터리가 나왔다. 아쉽게도 유럽에서만 판매된다.
23일(현지시각) 포켓나우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충전 솔루션 제조사인 네덜란드 X톰(Xtorm)이 발표한 갤럭시S4용 신개념 충전기를 소개했다. ‘솔라 파워 팩(Solar Power Pack for Samsung Galaxy S4)’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태양 에너지로 충전된다. 내부에 태양 전지가 들어가 있다.
솔라 파워 팩은 태양 아래 두기만 해도 스스로 충전된다. 그렇다고 해서 태양 에너지만으로 충전되는 것도 아니다. USB케이블이나 전기로도 충전된다.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대용량이다. 솔라 파워 팩을 갤럭시S4 후면에 접착시키거나 USB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도 쉽고 배터리도 대용량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출장이나 여행 시 나라마다 다른 전원 어댑터 때문에 골치 아플 일도 없다. 태양만 비추면 된다.
포켓나우는 “태양전지 혹은 추가 배터리 둘 다 필요한 아이템이지만 두 가지가 함께 결합하니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배터리 팩은 유럽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대략 50유로(한화 약 7만3000원)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