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명 청년 CEO들 땀과 노력의 결실 맺다

‘681명의 CEO 배출, 2300개 일자리 창출, 1414억원의 매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의 땀과 노력의 결실의 자리인 ‘제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의 땀과 노력의 결실의 자리인 ‘제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

제3기 졸업생을 배출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난 3년간 거둔 성적표다. 이외에도 지식재산권 2114건, 국내외 발명대회 수상 166건 등 질적인 내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의 땀과 노력의 결실의 자리인 ‘제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벤처·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6명 청년CEO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자 남·여 대표가 직접 사회를 맡고, 졸업자 가족이 ‘청년CEO 응원 메시지’를 낭독했다. 15명의 청년CEO들이 힘찬 출발을 자축하는 난타 공연도 진행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졸업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했다. 중기청장 표창을 받는 비츠웰 전지수 대표는 와이드 뷰(Wide View)가 구현되는 이중구조의 블라인드를 개발해 일본 나닉사 수출 및 제품개발 제휴를 받는 등 올해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엠티코리아 김종욱 대표는 세계 최초 2중 필터시스템으로 여과성능과 안전기능을 향상시킨 주사기를 제품화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주요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기술창업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 약물 펌프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우인 박근철 대표, 무선 보안 강화솔루션을 제품화한 스트릭스 이근용 대표, 친환경소재 스마트폰 케이스 개발업체 에코와처스 권오재 대표, 축열 나노 입자 도포 코팅방식 의류 개발의 미쥬 강미선 대표 등이 표창을 받았다.

졸업식 식전·식후 행사로는 판로·투자·금융권 전문가와 청년창업가들 간 교류의 장이 열려 향후 마케팅 및 투자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정부의 창업자 1만3000명 육성 계획의 핵심 전초기지로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차별적인 창업기업 지원 모델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연계지원 강화와 더불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방창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조만간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도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