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전역 예정 장병 일자리 박람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전역 예정 장병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스코, 농심, 삼양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대웅제약, BGF리테일, 신도리코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약 200여 곳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기업과의 1대1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 취업·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에 대한 특성화고 홍보를 위해 중기중앙회 홍보관 내에 성동공고, 동일여상, 정명정보고 부스를 설치하고 장수기업·명품중소기업관, 직업능력발관 등을 마련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나선다.

전현호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현재 정부지원 사업으로 실시 중인 장년 취업 인턴제 사업에 만 50세 이상 장년층 미취업 전역간부들을 채용을 연계할 예정이다”며 “기업에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제도를 도입해 중장년층 전역(예정)간부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장년취업인턴제 사업’은 만 50세 이상 장년층 미취업자가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기간 4개월간 월 임금의 50%(월 80만원)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시 정규직 전환 지원금도 제공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