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진흥원, 기상 전문인력 양성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은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기상시스템 수출입 및 인코텀스 실무’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고용보험 가입자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컨소시엄사업에 착수했고, 2018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기상기업 맞춤형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4개 기업, 405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올해는 총 960명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까지 총 10개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7일부터 열린 ‘기상시스템 수출입 및 인코텀스 실무’ 프로그램은 21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교육은 기상장비 계측과 오차보정 기술을 주제로 23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기상기후 분야 고급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