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텍, 신사옥 완공 이전... 디지털 온습도 제어기 월 2만개 생산 가능

코노텍(대표 박성백)은 지난 18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신사옥을 마련, 이전했다. 이날 열린 이전 기념식에는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이명근 부산정보기술협회장, 코노텍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성백 코노텍 사장(맨 오른쪽)이 신사옥내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 생산라인을 외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박성백 코노텍 사장(맨 오른쪽)이 신사옥내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 생산라인을 외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코노텍 신사옥은 1100㎡(약 320평) 규모로 신규 생산라인과 기업부설연구소, 사무실, 대형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코노텍의 수출 주력 품목인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를 월 2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다.

박성백 사장은 “신사옥내 신규 생산라인 구축으로 증가하는 해외 수출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는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노텍은 지난해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를 베트남 등 동남아와 유럽, 남미와 아프리카 40개국에 60만 달러 이상 수출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