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21일 충남대에 행정용 SW 기증

알티베이스가 충남대에 행정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이규철 충남대 정보통신원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 김영철 알티베이스 사장.
알티베이스가 충남대에 행정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이규철 충남대 정보통신원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 김영철 알티베이스 사장.

김영철 알티베이스 사장이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에 1억5224만원 상당의 행정용 소프트웨어(SW)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를 21일 기증했다.

알티베이스는 지난해 7월에도 21억6000만원 상당의 SW를 기증했었다.

이번에 기증한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첫 범용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DB)다. 빈번하게 사용되거나 초고속을 요구하는 데이터를 인메모리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다. 또 이력 데이터와 같이 접근 빈도가 낮으면서도 양이 많은 데이터는 디스크에 배치해 업무에 최적화했다.

충남대는 이번에 기증된 SW를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철 알티베이스 사장은 “국산 DB를 활용하려는 충남대 입장에 공감하며, 학사 행정 서비스가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철 충남대 정보통신원장은 “이번 기증으로 든든한 기술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알티베이스를 적용한 시스템이 향후 타 대학이나 유사 행정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 후 충남대 정보통신원과 알티베이스는 국산 DMBS의 행정업무 적극 도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