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비스타, 덴바플러스 식품 선도유지 전장장치 출시

인덕션 레인지 전문 업체인 이온비스타(대표 음정학)는 일본 아구아상사의 냉동·냉장·해동 겸용 식품 선도유지 전장 장치인 덴바 플러스(DENBA+)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DENBA+는 냉장·냉동실에서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식품 세포를 파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선도와 맛을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온비스타, 덴바플러스 식품 선도유지 전장장치 출시

영하 4℃에서도 식품이 얼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고 부패 손실도를 낮춰 대용량 식자재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데 유리하다. 일본 식품 분석 센터에서 일주일간 일반 세균수 비교 실험을 한 결과 DENBA+를 부착하지 않은 냉장고는 일주일 경과 후 1g당 세균수가 22만개로 증식됐다. 반면 DENBA+를 부착한 냉장고는 일주일 경과 후에도 세균수가 30분의 1 수준인 7400개에 머물렀다.

이온비스타는 DENBA+ 시스템 외에 튀김기인 DENBA 프라이어를 추가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기름이 산화되는 기간을 느리게 해 기존 기름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열전도율을 증가 시켜서 튀김 시간을 단축하며,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2배 이상 좋아져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음정학 이온비스타 대표는 “식품 선도유지 전장 장치인 ‘DENBA+ 시스템’ 과 ‘DENBA 프라이어’는 기존 것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면서 “높은 신뢰성과 효과적인 메뉴를 무기로 유통 전문 업체로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