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LED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한국광산업진흥회가 LED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LE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와 서울, 경기 등 타지역 LED 대중소기업과 협력시스템 강화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260여곳의 LED업체가 의기투합해 LED조명 국제표준화 컨소시엄과 ‘LED조명 엔진’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회원사 30개사와 함께 수요조사 후 4개 이내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LED조명엔진 공동개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국내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기업간담회 개최, 아이템 도출, 유망기술협력, 기술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2014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성과발표회를 가져 전국 700여개의 국내 LED기업에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요자 연계형 LED조명 글로벌 사업화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국내 LED기업이 글로벌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