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온라인게임 마케팅 플랫폼 ‘애드투게임즈’ 한국 진출

베를린 온라인게임 마케팅 플랫폼 ‘애드투게임즈’ 한국 진출

온라인게임 성과마케팅 플랫폼 ‘ad2games(애드투게임즈)’가 한국에 진출한다. 애드투게임즈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앞세워 게임 개발자들에게 중점을 둔 타깃 마케팅과 미디어 협력업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애드투게임즈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 게임 성과마케팅 회사로서, 이미 전세계 유명한 온라인게임 포털회사들과 일하고 있다.

실제로 애드투게임즈의 기술력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넥슨, 창유, 퍼펙트월드 등 전 세계 150개가 넘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진성유저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6개월 동안 게임 개발사 뿐만 아니라, 유명 미디어 업체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애드투게임즈는 Electronic Arts(EA)와 GameGenetics 출신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성과마케팅 및 실시간 경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A 출신의 토드 쥬린은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 팀을 꾸려 ‘스타워즈: 더 올드 리퍼블릭’과 같은 부분 유료화 게임의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회사측은 그의 11년간의 마케팅 경력으로 애드투게임즈의 실시간 경매 분야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마케팅 이사로 합류한 안드레아스 웨이 또한 GameGenetics와 Gameforge에서 실시간 경매, 페이스북 마케팅 및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한 바 있다.

넥슨 유럽 법인의 최태준 마케팅홍보이사는 “넥슨 유럽 법인과 협력하는 에이전시들이 많지만 애드투게임즈 등 세계 수준의 소수 회사들만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넥슨이 새로운 게임을 새로운 시장에 출시할 때 마다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애드투게임즈의 전문성으로 넥슨의 ‘카운더 스트라이크 온라인’ ‘메이플 스토리’와 같은 게임들에 새로운 유저들을 유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애드투게임즈와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애드투게임즈 요하네스 롤프 대표는 “2014년 한 해 동안 기술 투자를 이어가면서 미디어 구매 및 LTV최적화 부문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면서 “행동 타깃팅 광고도 시행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