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작년 매출 6조756억원···지상파와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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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지난해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지상파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PP 매출은 6조756억원으로 전년(5조5121억원) 대비 10.2% 늘었다. 지상파는 전년보다 1.9% 하락한 3조8963억원을 기록했다.

PP는 지난 2009년부터 매출 규모에서 지상파를 앞지르고 있다. PP는 순이익에서도 전년 대비 81.8% 증가한 5736억원을 벌어들이며 1241억원에 그친 지상파를 크게 앞질렀다. 지상파 순이익 수치는 전년 보다 38.8% 감소한 수치다.

지상파 3사별 매출 규모는 문화방송(MBC) 8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한국방송공사(KBS)는 1조4855억원으로 1.2% 줄었다. 에스비에스(SBS)는 전년 대비 6.5% 하락한 6901억원에 머물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순이익에서는 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각각 43억원, 3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MBC(386억원)와 SBS(267억원)는 각각 51.8%, 7.6% 감소했다.

방송사업 전체 매출 규모는 12조9063억원으로, 순이익은 1조12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2%,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