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해외 매체 호평 잇따라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매체 호평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에 대해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현지에서 애플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황임에도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 유력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 삼성전자 제품 중 최고의 휴대폰”이라며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대해 “애플을 포함한 다른 제조사들도 비슷한 크기의 제품을 만들도록 할 정도로 분수령이 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4에 대해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엔가젯은 “갤럭시 노트4는 아이폰6플러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대화면 휴대전화 중 최고”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오서리티는 “스마트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향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매체들도 갤럭시 노트4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연이어 내놨다.

리뷰 전문 매체인 엑스퍼트 리뷰는 갤럭시 노트4를 ‘최고 제품(Best Buy)’으로 뽑으면서 “놀라운 화면과 탁월한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대형 스마트폰의 왕(the king of giant phones)”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 제품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추천제품’으로 꼽았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