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행자부·고용부·중기청, 우수기업-청년취업 연계 사업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4일 부처간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과 청년 취업 연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4개 부처는 이날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우수 기업과 청년 취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서 이들 부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각기 보유한 기업현장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고용포털 ‘워크넷’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기업정보를 공유·확산해 청년 취업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수 기업 현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워크넷에서 공유하고, 정책이슈 공동 발굴과 행사 개최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4개 부처는 3일부터 6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공동 홍보행사도 진행 중이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부처간 협력으로 칸막이를 제거하고 수요자 맞춤형 취업 연계를 위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