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5일 경기도 판교 한국반도체연구조합 대강당에서 ‘국산 CPU코어 활용 SoC(시스템온칩) 개발’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산 CPU코어가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SoC를 개발, 국산 CPU코어를 확산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산 CPU코어 보유기관들이 참석해 역할과 기술 차별화 요소, 기술 지원범위와 로열티 등 과제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한다. 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개념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KEIT 관계자가 세부사항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개념계획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R&D)제도 선정평가 내실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도입한 제도다. 목표 및 필요성(20), 기술특성(30), 기대성과(20) 등의 항목을 평가해 70점 이상인 경우 사업계획서 제출대상으로 선정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