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발표될 아이패드미니4의 두께는 단 6.1mm에 불과해 애플 사상 가장 얇은 태블릿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패드에어2의 두께는 7.5mm다.
@온리크스는 10일(현지시간) 아이패드미니4 목업 컴퓨터디자인(캐드)을 입수, 이 제품이 가장 얇은 아이패드가 될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목업 캐드를 통해 드러난 아이패드미니4는 가로 203.16mm, 세로 134.75mm, 두께 6.13mm인 제품이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아이폰6S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미니4,아이패드프로, 애플TV(셋톱박스)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출된 아이패드미니4의 도면을 보면 이 단말기는 아이폰6(6.9mm)보다도 얇다.
아이패드미니4는 두께가 더 얇아지는 것은 물론 내부 부품에서도 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아이패드미니4는 아이패드에어2의 두께를 얇게 한 제품에 8메가픽셀 후면 아이사이트카메라,A8프로세서, 2GB램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애플이 다음 달 9일에 소문대로 언론대상의 제품발표회를 갖는다면 이는 지난 수년간 10월에 새 아이패드를 공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프로를 올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소형,중형,대형 태블릿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