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50년간의 세계일주

[새로 나온 책]50년간의 세계일주

◇50년간의 세계일주

당신이 생각하는 세계 일주 기준은 무엇인가. 저자는 세계 일주 기준을 이 세상 모든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봤다. 모험가이자 저자 앨버트 포델은 유엔(UN)에 가입한 193개 국가와 국가로 인정받는 대만, 바티칸시티, 코소보를 ‘나라’로 정의하고 이를 모두 방문하기 위해 떠났다. 실제론 200여개 국가를 넘게 방문했지만 저자가 여행하는 동안 ‘없어진’ 국가도 있다. 모든 나라를 방문하는데 걸린 시간은 50년. 패기 넘치는 청년에서 백전노장 여행가가 되기까지, 그의 목소리로 세계를 담아냈다.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처음북스 펴냄. 1만6800원.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