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 중국 로봇그룹 HRG와 합작해 `로보링크 HRG` 출범

글로벌 교육용 로봇 업체 로보링크(대표 홍창표)가 중국 로봇그룹 HRG와 손잡고 중국 로봇에듀케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윌 HRG로봇그룹 부사장과 치아오 후이 HRG 로봇그룹 부사장, 홍창표 로보링크 대표, 이현종 로보링크 이사(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윌 HRG로봇그룹 부사장과 치아오 후이 HRG 로봇그룹 부사장, 홍창표 로보링크 대표, 이현종 로보링크 이사(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보링크는 서울 대치동 신화플래닛 사옥에서 HRG와 로봇링크 HRG를 설립하기로 계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현종 로보링크 사업팀장은 “HRG로봇그룹은 중국 명문 하얼빈 공대와 하얼빈 시정부가 투자해서 만든 로봇 그룹으로 상하이·베이징·선진·충칭 등 다양한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 원리와 코딩을 배우는 로보링크 제품을 중국에 공급할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보링크는 신화플래닛이 만든 교육용 로봇과 전시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미국 시장은 3년 전 로보링크 USA를 설립해 교육용 드론 등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지 시장 저변을 넓혀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