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 플러스]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신흥 시장으로 `우뚝`

[ET뷰 플러스]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신흥 시장으로 `우뚝`

중동과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이 뜬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내년 중동과 아프리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가 피처폰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까지 이 지역 피처폰 출하 댓수는 총 1억71만대. 아직 스마트폰 9112만대보다 많지만 내년이면 스마트폰 출하가 1억700만대를 기록하면서 피처폰(9115만대)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운용체계(OS)별로는 안드로이드 사용률이 압도적이다. 중동 지역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80%, iOS는 17%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89%, iOS가 7%였다. 작년 기준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화웨이 8.9%, 애플 7.8% 순이다.

올해 국가별 스마트폰 사용자는 나이지리아가 2310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이집트 1820만명, 남아공 1190만명, 사우디아라비아 1030만명 순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4년 월 19만9484TB(테라바이트)에서 2019년이면 월 304만3151TB로 늘어날 전망이다.

IP노믹스=이기종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