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자정부대상]공공부문-지자체

서울시 `행정정보 자동공개 시스템`
서울시 `행정정보 자동공개 시스템`

◇서울시 ‘행정정보 자동공개 시스템’

서울시는 시민 자산인 행정정보 개방·공유·소통을 위해 행정정보 자동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법령에서 정한 비공개사항을 제외한 모든 행정정보를 자동 공개한다. 시민 알 권리와 행정 투명성·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스템 구축 후 최근 2년간 총 810만여건 행정정보가 공개됐다. 정보 공개에 힘입어 열람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이 연 31만5400여시간 절감됐다.

서울시는 공공정보 개방에 따른 경제적 가치창출 효과를 최대 2조1000억원으로 기대했다.

◇대전시 ‘교통 위반 과태료 한번에 오케이’

대전시가 발표한 ‘교통 위반 과태료 한번에 오케이’는 버스전용차로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미납 정보를 손쉽게 조회·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시 또는 구에 문의하면 과태료 미납 조회와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대전시는 인터넷과 모바일 방식 서비스를 구현해 장소·시간 제약에 대한 시민 불편함을 해소했다. 과태료 조회나 납부 등에 소요되는 처리 시간을 줄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효과도 거뒀다.

◇충청남도 ‘충남 재정정보공개 시스템’

충남은 세입과 세출현황을 매일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한 재정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수년간 재정위기에 직면한 지자체가 늘면서 주민들이 지자체 재정정보에 갖는 관심이 높아졌다. 종전까지 주민이 지자체 예산집행 세부내역을 확인을 하려면 행정절차가 까다로웠다. 공무원 횡령사건 등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재정정보 공개가 요구됐다.

충남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세입·세출운영현황을 확인한다. 주민 참여와 감시기능이 강화돼 부정행위가 차단됐다. 주민의 재정 이해와 접근성도 개선됐다.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

◇경남 양산시 ‘Io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

경남 양산시는 기존 통신망 시스템과 Io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약자 무료 위치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양산시에 구축된 CCTV와 연동해 위치수집장치 위치정보를 추적했다. 대상자 위치를 파악하고 영상으로 확인했다. IoT 기술을 이용해 공공와이파이와 관내 버스 정류소 통신망 위치수집장치에 등록된 ID를 실시간 파악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도입 후 사회적약자 실종시 미발견 수가 줄었다. 양산시는 공용물품 도난관리, 산불감시요원 위치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