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달았다.
편리하고 쉽게 깨끗한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삼성전자 기술 철학을 반영해 언제나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각국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드럼세탁기 사용자가 쉽게 세탁물을 추가하기 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세탁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무려 92%가 쉬운 세탁물 추가를 원했다.
드럼세탁기 사용자는 세탁물 추가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소비자 불편함을 말끔하게 개선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작동하는 신개념 세탁기다.
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나타나는 수건과 양말 같은 추가 세탁물, 헹굼이나 탈수만 하고 싶은 세탁물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캡슐형 세제와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캥거루 포켓에서 착안한 ‘애드윈도’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가 가능하다. 수건, 바지, 셔츠 등 추가 세탁물 투입에 적합한 크기로 본체 도어를 열어서 세탁물을 넣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세탁기가 작동 중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세탁조가 완전히 멈춘 후 열리도록 한 3중 안전장치와 내부 55℃ 이하에서만 열리도록 한 설계 등 안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것도 장점이다.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를 위한 불림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버블불림’은 미세하고 풍부한 버블이 세탁물 구석구석을 불려줘 물로 불릴 때보다 시간은 단축시키고 세탁력은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버블테크 △초강력 워터샷 △세제자동투입 △오토워시 등 삼성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버블샷’ 세탁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30도로 열려 동선을 막지 않고 좁은 세탁실에서도 도어 전체를 열 필요 없이 환기해 세탁기를 편리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이미 출시 이후 6주 만에 국내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버블샷 애드워시 판매량은 삼성전자 동급 용량 드럼세탁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버블샷 애드워시는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껏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불편함과 수고로움을 해결했다”며 “초기 시장 반응을 볼 때 앞으로 소비자 관심과 실 구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국, 중동, CIS,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