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처음처럼 신영복 선생의 언약

[새로 나온 책]처음처럼 신영복 선생의 언약

『처음처럼 신영복 선생의 언약』 신영복 지음, 돌베개 펴냄, 1만4000원.

신영복 선생 글과 그림 가운데 고갱이만 가려 모은 잠언집이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신영복 선생이 독자에게 전하는 말과 약속으로 이뤄져 있다. ‘신영복의 서화 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2007년 초판이 출간됐던 것을 10년 만에 개정 신판으로 선보였다. 바뀐 부제만큼이나 내용과 구성에서 많은 변화를 꾀했다. 초판본과 비교해 90편 가까이 새 원고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