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世宗萬事)]지금 세종엔 소통 바람

[세종만사(世宗萬事)]지금 세종엔 소통 바람

정만기 산업부 1차관·노형욱 국무2차장, 소통에 방점

○…25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대내외 소통을 강조하며 연일 강행군. 청와대에서 2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정 차관은 외부는 물론 내부 직원간에도 단절이 큰 것 같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물리적 거리 때문에 기업 현장 목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과천청사 시절과는 달리 세종청사 공간이 넓어 서로 부대끼지도 못한다는 의미. 정 차관은 앞으로 대내외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 국무조정실 경제·사회 정책 부문을 관장하는 노 국무2차장도 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전제 하에 대언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소통이 정부세종청사에 자리잡은 모든 부처의 공통된 고민사항이 되는 모양새.

추경안 통과 지연에…기재부 `발만 동동`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기획재정부는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 여야는 당초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조조정 청문회` 문제가 발목을 잡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재차 촉구. 기재부는 “플랜B는 없다”며 8월내 통과를 기대했지만 속으론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사상 처음 추경이 무산되는 `대형사고`가 터질 수 있다는 위기 속에, 내년 예산안 편성 막바지 작업을 하느라 기재부는 이래저래 분주.

[세종만사(世宗萬事)]지금 세종엔 소통 바람

하반기 부처 대항 배드민턴대회도 노려봐?

○…환경부 배드민턴 동호회가 하반기에 있을 부처대항 배드민턴대회 준비에 돌입. 29일 `제1회 환경부 배드민턴동호회 회장배 대회`를 열어 회원 실력을 점검하고 선수를 선발할 계획. 최근 실력 있고 젊은 신규 회원이 속속 가입함에 따라 동호회 분위기도 업(UP)! 지난 6월 부처대항 대회에서 초급 복식 우승을 거머쥔 최종원 과장을 비롯해 최근 실력이 급상승한 강진훈 주무관, 홍일점 이선이 주무관 등도 매일 아침 구슬땀을 흘리며 의지를 불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