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VR`공개...가격은 3만3000원?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폰 신제품 `미 믹스(Mi Mix)`를 공개한데 이어 가상현실(VR)기기인 `미 브이알(Mi VR)`도 추가로 공개했다.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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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VR`공개...가격은 3만3000원?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샤오미는 미5, 미노트2 등 샤오미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VR기기를 선보였다. 가격은 29달러. 우리돈으로 약 3만3000원이다. 샤오미는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샤오미 Mi VR은 샤오미 첫번째 VR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형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과 흡사하다. 이 제품은 자이로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9개축의 모션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새로운 디자인뿐 아니라 모션센서, 응답속도 16ms,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추가로 `미 유아이 브이알(MIUI)`이라는 VR전용 스토어도 공개했다. 해당 스토어에는 30개의 VR관련 앱과 500개의 VR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