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설진현 대경ICT산업협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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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진현 대경ICT산업협회장
<설진현 대경ICT산업협회장>

“협회의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면서 회원사 실질 매출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설진현 세중아이에스 대표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단체인 사단법인 대경ICT산업협회(DGICT)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경ICT산업협회는 2011년 7월 ICT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추진 동력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정보기술(IT), 통신기술(CT), 모바일 등 5개 분과로 나눠 227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1, 2대 협회장을 지낸 금훈섭 이야기 대표와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협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신임 설 회장은 내실을 다지며 협회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ICT 기업 간 빈부 격차가 심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이 상호 협력해서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설진현 대경ICT산업협회장
<설진현 대경ICT산업협회장>

설 회장은 26일 “새해 1월부터 협회의 기존 분과를 새롭게 개편, 4~5개 분과를 중심으로 기업 간 실질 협력이 이뤄지는 긴밀한 조직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나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서 각 분과 소속 회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제품, 서비스를 지역 산업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설 회장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회원사를 멘토로 지정, 스타트업의 유망 아이템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멘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량 있는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스타트업 창업부터 제품 출시·마케팅·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컨설팅하고, 유망 아이템에는 직접 펀딩까지 가능한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설 회장은 “분과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적극 참여를 끌어내고, 활동이 부실한 기업은 가려냄으로써 밀도 있는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대경ICT산업협회 로고
<대경ICT산업협회 로고>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