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 2명 매몰, 추가 붕괴 위험에 수사 난항..손으로 작업한 후 굴착기 투입

인부 2명 매몰, 추가 붕괴 위험에 수사 난항..손으로 작업한 후 굴착기 투입

인부 2명 매몰, 추가 붕괴 위험에 수사 난항..손으로 작업한 후 굴착기 투입

지난 7일 서울 낙원동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나 인부 2명이 매몰됐다.

밤새 구조 작업이 진행됐는데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인해 대부분의 작업을 손으로 하다 보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밤 서울 낙원동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48살 조 모 씨 등 인부 2명이 매몰된 지 20시간 가까이 지난 상황에서 인부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인부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에 크레인으로 굴착기를 내려보내기로 결정내렸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 최대 50여 명의 구조대원이 배치돼 작업을 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