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해킹으로 인한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20일 오후 홈페이지 뉴스 게시판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을 연결해 주는 외부업체의 DNS(Domain Name Server) 공격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 복구 조치 완료됐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의 고객 개인 정보를 포함한 각종 자료 및 시스템은 유출되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 정상 복귀 됐으며 국내에서 접속되지 않는 경우, 웹브라우저별 캐시, 모바일 앱 캐시를 삭제 후 이용하면 된다.
앞서 20일 새벽 4시 30분경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는 세르비아인으로부터 해킹 당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