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윌터 섬머포드, 세 번이나 벼락맞은 '불운한 남자'

‘서프라이즈’ 윌터 섬머포드, 세 번이나 벼락맞은 '불운한 남자'

 

19일 방송된 MBC ‘서브라이즈’에서는 평생 세 번의 벼락을 맞은 월터 서머포드를 소개했다.

 

이날 세 남자는 낚시를 하던 중 갑작스래 천둥번개가 내리쳤 급히 피신했다. 하지만 한 남자는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남자라고 불리는 월터 섬머포드였다.

 

그의 불운은 1918년부터 시작됐다. 영국군 육군소령이었던 그는 벨기에 프랑드르에서 독일군과 대치중이었다. 그는 작전 중 벼락을 맞게 됐지만 가까스로 생명을 구하게 됐따.

 

이후 군에서 나와 캐나다로 이주해 새 삶을 살게 됐다. 이후 1924년 낚시를 즐기던 중 또 다시 벼락을 맞게 됐다.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지만,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1930년,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쳤고 그는 세 번째 벼락을 맞게 됐다. 그는 결국 2년 뒤 후유증으로 사망하게 됐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