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에너지분야 기관 간담회 개최

KIAT,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에너지분야 기관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서부·중부·남부·동서발전 등 7개 발전사와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동신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기술사업화협의체는 2014년 출범했다. 그간 기술사업화 애로사항 해소, 일자리 창출형 기업 지원에 주력했다.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산업간 공동 협력 사업발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에너지기업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운영 등도 수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분야 협의체 발족 이후 그간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관별 기술사업화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요 계획을 논의한다. 한국전력공사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개최, 에너지 스타트업(KEPCO Kids) 육성, 한국수력원자력 해오름동맹지역(경주·포항·울산) 원자력분야 기술사업화 협력 추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술사업화가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그간 협력 채널이 부족했다”며 “기술사업화협의체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