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셀트리온 '허쥬마' 특허 분쟁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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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허쥬마' 국내 출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셀트리온은 로슈가 제기한 '허쥬마' 특허 침해 금지 본안·가처분 소송 모두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슈는 2013년 10월 자사 제형특허(제514207호)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금지를 청구한데 이어 2016년 8월에는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셀트리온 제1공장
<셀트리온 제1공장>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7월 특허법원이 로슈 특허에 유효 결정을 내려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판결로 국내외 제품 출시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또 향후 특허권자의 무효화된 권리 행사나 의도적인 법적 지연 절차 등으로 발생한 허가·판매 지연 손해 배상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셀트리온은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도 제넨텍 특허 2건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한 바 있어 관련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허쥬마는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로슈)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전 세계에서 연간 68억달러(7조7천억원) 규모로 팔리는 제품이다. 로슈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해 연간 국내 매출을 1천억원가량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연내 허쥬마 국내 시판이 목표”라며 “램시마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트룩시마도 본격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허쥬마를 출시하면 셀트리온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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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