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 해킹으로 55억원 규모 도난

야피존 공지 내용 캡쳐 이미지
야피존 공지 내용 캡쳐 이미지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이 해킹으로 55억원 규모 고객 자산을 탈취당했다고 26일 밝혔다.

야피존은 22일 해커 공격으로 코인지갑 4개를 도난당했다고 홈페이지 사이트에 공지했다. 피해규모는 3831비트코인(BTC)으로 원화로 55억원에 달한다. 야피존이 보유한 고객 총 자산의 37%가량이다.

야피존은 “수사기관에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손실은 모든 회원에게 공평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