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月 미취학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개장

현대자동차가 5~7세 미취학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가 전국 5개 지역에서 5월 미취학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장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국 5개 지역에서 5월 미취학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장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내달 18일 경상북도 구미시를 시작으로 강원도, 전라북도, 경기도,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이다. 5~7세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현대차는 △횡단보도·자전거 안전 교육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교육 △화재대피 체험 △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VR 가상 교통안전 체험 △스크린 OX 퀴즈 △완강기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5월 18~21일 경북 구미 구미코 △6월 22~24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 △7월 전라북도 전주 화산체육관 △8월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2018년 1월 서울 코엑스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어린이 5천여명과 그 부모님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현대차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비롯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 약 6만7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