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애플, 와이파이로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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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아이폰 등 기기를 충전하는 특허를 출원(신청)했다.

페이턴틀리애플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와이파이나 다양한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무선 충전과 인터넷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이중 주파수 부분 안테나를 통한 무선 충전과 통신 시스템' 특허(공개번호 US20170117754)를 출원했다. 안테나를 기기에 설치할 때 안테나 정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분 안테나를 추가해 무선 충전과 기가비트급 인터넷 사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애플이 출원한 무선 충전 특허(US20170117754) 도면 / 자료: 미국특허청(USPTO)
<애플이 출원한 무선 충전 특허(US20170117754) 도면 / 자료: 미국특허청(USPTO)>

무선 충전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휴대폰(700~2700MHz), 와이파이(2.4GHz 및 5GHz), 밀리미터 파(10~400GHz) 등 다양하다.

원거리 충전도 가능하다. 현재 무선 충전은 충전기기 위에 제품을 올려야 충전이 가능한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와이파이가 닿는 지역이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무선 충전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특허 명세서에서 와이파이 라우터에 내장한 빔 형성 안테나가 스마트폰 위치를 확인하고 충전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호를 집중하는 방법을 기술했다.

이번 특허는 맥북과 아이맥,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에어팟, 기타 웨어러블 기기 무선 충전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외신은 기술 상용화에 대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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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